자연식물식을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은 바로 찜기입니다. 최근 다이소 전자레인지 찜기 등 많은 제품이 나왔습니다. 다만 전자레인지의 경우 미세한 향이 베어 진정한 맛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리려면 야채 찜기만큼 효율적인 도구도 없죠. 저는 배우 진서연 님이 유튜브에서 자연식물식을 실천하며 맛있게 채소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혹해버렸습니다. 특히 ‘무쇠소녀단’ 영상에서 따듯하고 말랑한 당근과 버섯을 맛있게 먹는 장면은 당장 저도 시작하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마침 본가에서는 이미 베어 야채찜기를 사용 중이었고, 저는 직접 주코 야채찜기를 구매해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두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바탕으로, 1인 가성비 야채찜기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될 만한 비교 리뷰를 정리했습니다.
1. 베어 야채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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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아기자기한 주방에 어울리는 베이지 계열 디자인.
- 용량: 2인분 정도로, 1인용보다는 조금 여유 있게 사용 가능.
- 조리 시간: 채소 종류에 따라 10~15분 정도면 충분히 익습니다.
- 장점: 뚜껑이 높이가 있어 주코보다는 많은 양을 한번에 담을 수 있습니다.
- 아쉬운 점: 플라스틱 소재 부분이 저렴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 베어 야채찜기는 아기자기한 주방을 가지고 계신 분, 한번에 약 2인분의 채소는 필요한 분에게 잘 맞는 제품입니다.
2. 주코 야채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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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올스텐 계열로 모던한 느낌. 작은 주방에 두기 좋은 콤팩트한 사이즈.
- 용량: 1인용으로 적당. 딱 혼자 먹기에 맞는 양이 나옵니다.
- 조리 시간: 예열이 빠르고 채소가 금방 익어 간편식 조리에도 좋아요.
- 장점: 뚜껑과 몸통 모두 풀스텐으로 안정성 확보
- 아쉬운 점: 용량이 크지 않아 여러 가지 채소를 한 번에 찌기는 다소 제한적입니다.
✅ 주코 야채찜기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적은 양의 자연식물식을 실천하는 분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물론 노력하면 많이 찔 수 있어요, 저는 버섯을 듬뿍 쪄먹습니다.
3. 베어 vs 주코, 어떤 걸 선택할까?
구분 | 베어 야채찜기 | 주코 야채찜기 |
용량 | 1.5인용 | 1인용 |
디자인 | 베이지, 스탠 | 올스탠, 블랙 |
편의성 | 크기 넉넉 | 적당한 크기, 간편, 수납 강화 |
추천 대상 | 2인 가구 | 1인 가구 |
가격 | 34,300원 | 35,800원 |
결론적으로, 자연식물식을 꾸준히 실천하려는 1인 가구라면 주코가 더 실속 있고, 가족과 함께하거나 다양한 채소를 넉넉히 즐기고 싶다면 베어가 안정적인 선택입니다. 저는 디자인, 편의성 부분에서 주코를 선택했고,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4. 진서연 자연식물식 레시피
- 1인분 : 다진마늘 1스푼, 들기름 2스푼, 간장 1스푼
(매운 다진마늘은 반스푼도 좋고, 올리브유도 좋지만 들기름이 최고입니다. 지금 연속 5일째 해먹는 중) - 추천 야채 : 당근, 버섯(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달걀
마무리
자연식물식은 특별한 레시피보다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도구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찮으면 안 해먹으니까요. 그 점에서 야채찜기는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죠. 저처럼 ‘무쇠소녀단’에서 영감을 받고 시작하신 분이라면, 오늘 비교한 두 제품이 좋은 출발점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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